지난 4월 16일 새벽 2시경, 한 남성이 주차돼 있던 미니쉬 사이버트럭의 사이드미러를 펼치고는 날라차기로 가격했습니다. 그 순간, 트럭은 아무 말 없이 충격을 받아냈고, 조용히 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이버트럭은 단순한 차량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1월, ‘치아를 지키다, 미니쉬하다’라는 문구를 달고 미니쉬의 철학을 도심 곳곳에 전파하는 존재였습니다. 고객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웃음을 나눴지만, 당분간은 그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동심을 가진 회사 직원이 사이버트럭의 아픈 부위를 붕대로 감싸며 작은 위로의 메시지를 붙였습니다. “힘내! 빨리 나아.”

미니쉬 사이버트럭이 다시 우리 곁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작은 위로의 마음을 모아봅니다.

사이버트럭아, 얼른 나아. 우리 또 함께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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