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 치과의사 대상 미니쉬아카데미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12회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17명의 일본인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글로벌 아카데미다.
올해 2월 도쿄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접수 종료 이후에도 참가 요청이 이어져 최종적으로 참가자는 27명으로 확대됐다. 본래 4일 과정인 커리큘럼은 3일간의 집중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재구성됐다.
참가자 면면도 눈길을 끈다. 16개 치과를 운영하는 페네스트 의료법인의 나오키 타케다 이사장,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협회 이사인 요시시게 타니구치 원장(타니구치 치과), 일본 인상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인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 덴탈 클리닉) 등 일본 치과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참가한다. 또한 부자(父子)가 함께 참가하는 무라카와 노부루 원장과 무라카와 아이 원장(무라카와 치과) 사례도 아카데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일본 내 MMC(미니쉬멤버스클리닉) 확장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수료생 전원이 MMC에 가입했던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10곳 이상의 신규 MMC 가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MMC는 4월 현재 9곳이다.
김명진 MMC팀 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 내 10개 이상의 신규 MMC 계약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현지 MMC와 긴밀하게 협력해 미니쉬 임상 사례를 늘려가고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