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비전과 미션 새단장을 마치고 헬스테크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내치아 평생쓰기와 치과 종사자를 위한 기업이라는 사명은 치과업계에서 공감을 얻었으나 대중에게는 거리감 있는 표현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새로운 비전은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 건강 생태계를 구축하여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문장으로 정리됐다. 내치아 평생쓰기 가치를 계승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치과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미션은 미니쉬 공급과 플랫폼 혁신으로 치과업계에 뉴노멀을 주도한다는 의미다.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될 키 메시지는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첨단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아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헬스테크 기업”으로 정리됐다. 회사의 기술적 역량, 사회적 가치, 그리고 존재 이유를 한 문장에 녹였다.
비전과 미션을 떠받칠 기둥인 네 가지 핵심 가치도 뽑아냈다. 첫 번째는 ‘앞서가는 기술’로, 예방부터 복구, 안티에이징까지 아우르는 치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자 하는 방향을 담고 있다. 두 번째 ‘끊임없는 진화’는 자연치아에 더 가까운 치과 재료를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강조한다.
세 번째는 ‘모두를 위한 의료’다.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미니쉬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마지막 네 번째는 ‘경계를 넘는 확장’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상생하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브랜드와 솔루션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
브랜드성장팀에서는 회사 곳곳에 새 비전과 미션을 담은 포스터를 게시하고 이메일 서명에 적용했다. 향후 명함과 각종 홍보물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강정호 대표는 “비전과 미션은 단지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문장이 아니라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는 기준점”이라며 “구성원이 이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체화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